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지난 14일 부산 중구 실내 사격장에서 불이나 사상자 16명이 발생함에 따라 문경 소재 실탄 사격장 및 지하층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경지역에는 1개의 실탄 사격장(문경관광 관광사격장)이 있으며, 지난 17일 문경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 관리실태, 위험물ㆍ가스 등 화기 취급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문경.예천지역 지하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20일부터 30일까지(10일간) 특별소방검사 및 비상구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및 단속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비상구 폐쇄행위, 비상구 주변 위험물 적치 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피난계단 등 피난장애, 방화문 폐쇄 등 위법사항에 대하여 엄중 조치하고,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을 통한 특별관리를 실시하여 유사사고 예방에 만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