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석선자)가 개최하는 알뜰 바자회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하리 국민은행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옷과 신발 그리고 관내 상인들의 찬조 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어오고 있다.
특히, 금년에도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이불, 넥타이, 수건, 의류, 세척제, 대추, 생강, 미역, 신종플루소독제 등 12품목 1,140점을 판매하여 많은 주민들이 알뜰마당을 이용했다.
석선자 예천읍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알뜰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어서 군민들께 항상 감사하다”면서 “알뜰 바자회를 계기로 함께 나눠 쓰며 아껴 쓰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최하게 되었는데 금년에도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새마을부녀회는 알뜰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을 예천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여 또 한번 사랑 나눔을 실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