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섭)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6일부터 250만원 상당의 연탄 3,000장, 등유 1,200ℓ의 난방연료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12가정에 배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왔으며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연탄 사용 가정이 늘어나고 연탄 가격 또한 대폭 인상돼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욱 커지면서 겨울나기가 만만치 않는 게 현실로 이번 난방연료 배달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위로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이영섭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올 겨울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명면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는 사각지대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지역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된 민간협의체로서 관내 덕망 있는 지역유지, 기관단체장 등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연말연시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