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소외계층의 방문보건사업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12일 13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이 노인인구증가 및 의료수준의 향상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 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김문영 교수와 안동류병원 나현숙 간호부장을 초청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치매환자 간호봉사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예를 들어 강의할 예정으로 이들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 거동불능자나 홀로사는 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이미용 등의 신체간호는 물론 환자 및 그 가족과의 대화, 위로 등 심리적 간호와 가사정리, 재활환자 차량제공 봉사 등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보건행정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