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7조 1항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불친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일부주민들은 공무원이 군민 위에 서 있다는 말들이 많다.
최근에는 민원인들에게 많이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으나, 정작 업무에 있어서는 민원인들의 인상을 찌푸리는 일들이 있다.
최근 한 주민이 등본을 한통을 신청하며 바쁘다며 좀 빨리 업무를 처리해주길 원해 수수료도 미리 건냈으나, 담당 공무원은 아이를 업고 있는 민원인의 말은 귓전으로도 듣지 않고, 옆에 있는 동료와 잡담을 하며 민원을 처리하고 있었다.
이에 민원인이 제차 바쁘다고 독촉했으나 여전히 옆의 동료와 잡담을 하며 민원인의 얘기에 귀를 귀울이지 않았다.
볼일을 마친 민원인의 얼굴은 심히 불쾌한 표정으로 민원실을 나갔다.
말로만 민원인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친절히 모시겠다고 하지말고, 정작 민원인이 무엇때문에 찾아왔는지 제대로 알고 빠른 처리를 해 주는것이 본연의 모습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 사명감이라는 말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기는 하지만, 사명감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자신의 일에 대한 기본은 지킬수 있는 사회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친절한 공무원들을 예천에서 보고싶다.
# 네티즌 여러분 이 글은 독자가 보내온 원문을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예천인터넷방송 국장 황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