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안중식)가 주최하는 제6회 서하(임춘) 전국 백일장이 23일 오전 10시 선생의 관향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백일장은 고려 의종때 대문장자로 국순전과 공방전 등 우리나라 최초의 가전체 문학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 선생의 고귀한 학덕과 인품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올바른 품성과 가치관을 정립하며, 향토에 대한 사랑과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여 훌륭한 문학도를 배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전국에서 초.중.고.대학.일반인이 참여한 글짓기와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재학생이 참여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함께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진호국제양궁장을 배경으로 글짓기와 그림을 그렸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에서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연호텔 앞 한천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 발표는 추후 개인에게 통보하고 일간지에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남ㆍ여 양궁대회가 개최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함께 열리고 있어 양궁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