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문경예천지사장 이명기) 유효기간이 초과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복용으로 인한 폐해 방지와 폐의약품의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문경에 거주하는 요양기관 방문이 많은 만성질환자 및 노인장기요양 인정조사 신청자 등이 주요 대상이며, 공단 직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약물 오?남용으로 방치된 약물을 점검하여 복용중인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이들이 보관중인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성분이 분명치 않는 약물을 수거하게 된다고 건보측은 설명했다.
건보 문경예천지사 이명기 지사장은 “남는 약이 마구 버려져 발생한 토양, 수질 오염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며 “이번 운동을 통해 약에 대한 정보와 의료기관 한 곳에서 앓고 있는 병질환을 치료받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보 문경예천지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30여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안 먹는 약 700여 알을 수거한 바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국 지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