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군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남산공원을 보다 더 쾌적하고 주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3천 5백만원의 예산으로 공원내 산책로변을 중심으로 영산홍을 비롯한 꽃이 피는 나무 2만 4천여본을 식재하여 산책로와 숲속 쉼터 주변을 영산홍 등 화목류가 만개하는 꽃동산으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으며, 자체인력을 활용 식재한 결과 약 7천여만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조성된 미니수목원 하단부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소나무를 비롯한 5종의 조경수 34본과 남천을 비롯한 관목류 4종 8,200본을 식재하고 운동시설 4종을 설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남산공원을 4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나 군민 및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이미 조성된 한천 소나무숲과 산책로, 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군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