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결의대회 및 한마음대회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김관용 지사, 김수남 예천군수,장대복 군의회 부의장,정용삼 예천경찰서장,최명환 예천교육장,이햔준,윤영식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회장 신재영)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북지방경찰청,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황금만능주의 사고방식에 젖어들어 각종 사건ㆍ사고 등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때에 평소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아래 주간에는 생업에 충실하고 야간에는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도내 자율방범대원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도내에서 활동중인 1만여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랑스런 경북도민으로서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도록 ‘범죄없는 일등 도민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 할 것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자율방범활동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포항자율방범연합회 이정희 대원 등 30여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개회식에 이어 족구, 줄넘기 등 체육경기로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노래자랑을 통하여 자율방범 가족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기 위한 한마당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