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 1개소, 용.배수로 8개소, 저수지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설계를 완료하고, 예천읍 통명리 사내실 저수지 그라우팅공사 외 15개 지구를 2월중에 착공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그 중 2개소는 벌써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서 금년 4월말까지 전 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로서 설치한지 오래되어 노후 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과 흙수로 등 한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수리시설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농업인들이 겪어왔던 농업용수 부족 등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저수지를 비롯한 양수장과 보, 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영농여건의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