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북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예천군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자『체험! 경북가족여행』을 실시했다.
예천군을 체험하는『체험!경북가족여행』은 1차 3월 28일과 2차 4월 11일로 1박2일 일정으로 수도권 30가족 120명이 예천을 다녀갔다.
이번 가족체험여행단은 예천을 방문하여 첫째날에는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을 방문하여 유충 키우기 및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며, 또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에서 대장전과 목불좌상 및 목각탱 등 수많은 유물을 관람하고, 우리나라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윤장대를 돌리며 소원을 비는 체험을 했다.
아울러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인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는 천제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관찰과 지상 100여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우주유영체험, 중력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가변중력체험 등 스릴 넘치는 우주체험을 했다.
둘째날에는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를 감상하고, 회룡포 여울마을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압화로 엽서를 만들어 편지를 쓰는 체험을 하며, 낙동강 1,300리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떡메치기, 양반자전거 타기, 도포입고 과거길 체험을 했다.
예천군에는 이 밖에도 조상들의 효 사상을 접해 볼 수 있는 효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친환경농업, 자연경관 등을 활용하여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건립되어 있어 가족체험여행지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앞으로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체험관광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예천을 전국 최고의 가족체험 여행지가 되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코스를 개발하여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