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주요시책으로 추진중인 혁신마을 조성사업이 2009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혁신마을조성사업은 농정을 군정의 제1과제로 선정해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예천군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의욕이 있고 리더십을 가진 자와 고소득 창출 전망이 있는 특색 있는 품목재배, 쾌적한 환경을 보유한 마을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해 참 살기좋은 선도마을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7년 감천면 진평2리, 유천면 사곡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삼강리를 혁신마을로 최종 확정한 군은 작년까지 12억 15백만원의 사업비로 저온저장창고, 비가림시설, 민박펜션, 황토방 등 마을별 특화소득사업과 진입로 정비 및 쉼터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08년에는 풍양 삼강마을의 알밤줍기 체험행사, 감천면 진평2리의 씨밀레 사과 체험행사 등을 통해 예천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크게 홍보했으며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서 유천면 사곡리가 경북 콘테스트 최우수, 전국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에는 7억 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과선별장 건립, 민박 겸 황토방 건립, 포장재 및 홈페이지 제작, 두부 제조기 구입 등 마을별 특화소득사업과 소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아름답고 쾌적한 미래지향적인 농촌모델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별 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마을리더 육성, 선진지 견학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탈바꿈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민들의 체험마을로 활용해 농가소득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함은 물론 참 살기좋은 마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