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전화금융사기를 적극적으로 막아 피해를 예방한 용궁면 거주 김정국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예천 콜택시를 운행하며 용궁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국씨는 지난27일 경찰서 형사계장을 사칭하면서 당신의 농협통장에서돈이 빠져나가니 지금 농협으로 가서 새로운 통장으로 돈을 옮겨야 안전하다는내용의 전화를 받은 문경시 산북면 거주 김○○(여, 69세)씨를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까지 태우고 가면서 통화내용을 듣고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기 직전임을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휴대폰 통화를 못하게 하고 예천지구대 용궁치안센터 등 경찰관서로 안내하면서 경찰관과 상담을 주선하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를 예방해 지역민의 피해를 방지했다.
예천경찰서는 금융사기전화가 농촌지역에 홀로 지내는 노인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걸려 오고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이상한 전화가 오면 무조건 경찰관서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