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공무원들에게 군정을 소개하고 공무원 생활에 쉽게 적응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수습공무원과의 간담회를 3월 2일 오후 5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실무수습 공무원 34명이 참석했으며 수습공무원의 본인 소개에 이어 김수남 군수의 인사와 충효의 고장인 예천의 군정소개가 있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천은 임진왜란 당시 당쟁의 희생으로 모함에 빠져 이순신 장군이 죽음에 직면했을 때 선조에게 이순신 장군의 출중한 무예와 인격을 논하며 정유재란에서 백의종군 할 수 있게 했던 약포 정탁 대감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며, 명심보감 효(孝) 편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효자 도시복의 생가가 있는 명실상부한 효의 고장이기도 하다”며 예천군의 예비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하간 조직 기강을 확립하고 젊은 공직자로서 도전정신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실무수습 공무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효의 고장인 예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