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소장 김기백)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군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인 인산재단 포항선린병원의 협조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에는 지난 20일까지 접수받은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검진 대상자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증상을 가진 자나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은 자, 이미 확진을 받고 수술대기 중인 자로 검진비는 무료이며, 검진결과 환자의 질환 정도를 파악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1차로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이 시급한 환자부터 우선 수술을 해 줄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심장병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심장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