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우수한 돈육 생산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 축산업 육성에 기여한 안희영(예천군 풍양면)씨가 경상북도에서 농업 각 부문별(10개 분야)로 농업과 농촌발전에 공헌이 우수한 농업인을 뽑는 2008년도 “경북농정대상”에서 축산 분야 대상을 차지하였다.
안희영씨는 1991년부터 양돈업을 시작하면서 수익성 높은 기능성 고급돈을 생산하는것에 관심을 가지고 부지면적 60,000㎡에 4,500여두의 양돈사육과 비육우 180두를 사육해 3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기업형 축업농가로 성장하였다.
또한 안씨는 ‘대한양돈협회 이사’, ‘대한양돈협회 예천군지부장’ 등 지역의 양돈 농업의 선봉장으로서 수입 축산물의 거센 압박으로 인해 점차 위축되어 가는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기능성 축산물 생산, 지역축산물의 브랜드 육성, 축산 시설의 현대화로 노동력 절감, 참나무 숯 돼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등의 노력으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경상북도 농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상주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한 학구파 농업인인 안희영씨는 이번 수상이외에도 지역 농업발전 유공에 지대한 공헌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상’, ‘자랑스런 도민상’, ‘경북 농업경영인 대상’ 등 크고 작은 각종 표장을 수없이 받은 자타가 인정하는 유능한 농업인이다.
안씨는 수상소감에서 “늘 부족한 사람이 큰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게 생각한다” 며 “우수한 기능성 돈육생산과 한 톨의 사료라도 아껴 고 곡물가 시대에 사료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길만이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특히, 안씨는 그 밖에도 ‘예천군지역혁신 협의회 위원’, ‘예천군우체국 고객대표자회 위원’, ‘예천군 체육회 이사’, ‘상주법원 법률조정위원’, ‘평화통일 자문위원’, ‘풍양농협 감사’ 등으로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시 수상 받게 되며, 경상북도로부터 해외농업 연수의 특전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