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대심리 임선숙(55세)씨가 8일 오전 10시 의성군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어버이날 행사에서 모범효행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30년간 시부모를 한결같은 효심으로 봉양해 왔으며 특히,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뇌졸중으로 수족을 못 쓰고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수발해 오고 있다.
또 11명의 시동생을 자식처럼 키워 출가시키고, 자신의 5남매도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으며 마을의 대소사시에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아와 이번에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한편, 이날 상리면 백석리 이은희(44세)씨는 노환으로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가정과 사회생활에 있어서 모범적인 생활과 성실한 자세를 견지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