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반송고지서에 대한 전산관리로 세무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반송된 지방세고지서를 전산으로 자동 인식하는 ‘고지서바코드 자동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이 이번에 도입한 자동인식시스템은 지방세 고지서에 인쇄되어 있는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하여 과세자의 정보가 지방세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군은 고지서가 반송이 되면 수취인부재, 주소불명, 수취거절 등 반송사유에 따라 분류하여 고지서 반송대장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 왔으며 이로 인하여 반송고지서 처리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어 고지서 수령 여부와 관련한 민원 발생으로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 되어 왔다.
군은 이번 지동인식시스템 도입으로 인하여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것 보다 작업시간이 10배정도 단축되어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고지서 송달이 가능해져 반송고지서 처리지연으로 고지서를 납기내에 수령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민원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표준지방세시스템과 연계하여 반송자료의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오류주민번호 등 지방세 기초자료 정비에 활용할 수 있어 세무행정의 효율성 향상 및 신뢰받는 세정구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