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활용한 영농정보 제공 서비스 효과 만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객지원정보시스템(http://ccss.rda.go.kr)을 활용해서 영농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농사철을 맞아 농사준비 및 농작물 관리로 바쁜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객지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해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상정보, 교육정보, 행사정보, 가격 및 기술정보 등을 회원으로 등록된 농업인들의 휴대전화로 제공해오고 있는데 이 문자발송서비스는 작목별, 학습조직체별, 읍?면별로 구분해서 발송이 가능하여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시기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회원으로 등록된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 및 행사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다음날 기상정보를 하루 전에 받을 수도 있어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날씨에도 대처할 수 있다.

지난 25일에는 아침기온이 0도에 가깝게 떨어져 시설재배작물, 못자리 및 육묘중인 작물에 피해가 우려되었지만 농업기술센터 각 담당직원들이 24일 오후에 다음날 기상정보 및 대처요령을 해당 농가 및 작목반에 사전 발송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한편 현재 고객지원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지역 농업인 수는 2,500여명으로 올해 350여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서 해마다 300여명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영농정보 발송건수는 2004년 56건/15,319명에서 올해는 현재 348건/50,112명의 농업인들에게 영농정보를 제공하여 해마다 발송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농정보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휴대전화를 소지한 지역농업인 대부분을 고객지원정보시스템 회원으로 등록하여 맞춤영농정보를 제공받는 농업인 수를 늘일 계획이라고 말하며 문자메시지를 받고 싶은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