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예천읍 지내리(모단) 노인회관 앞마당에서는 150여명이 참가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 마을 출신 출향인으로 구성된 동심회(童心會, 회장 김숙동) 회원 16명이 나이 육십을 넘기면서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을 생각하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위안잔치 및 주민 화합 행사를 겸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풍성한 먹거리와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전국에 각지에서 고향을 찾아와 참여한 동심회 회원들과 가족들은 내년부터는 좀 더 짜임새 있고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늘 갖고 살자는 다짐을 하였으며,
마을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천막 1점도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