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방문 보건사업이 노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방문 보건사업을 위해 한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금연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의료서비스팀이 올 1/4분기 동안 경로당을 231회 방문 5,837명의 노인을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당 방문 보건사업은 군이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당뇨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구충제 및 파스보급, 물리치료, 구강관리, 한방약제 투약 및 침 시술을 비롯해 각종 건강상담 등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의료서비스로, 그동안 방문의료서비스팀의 방문진료를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병원에 가는 시간도 절약하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고혈압, 당뇨, 퇴행성 관절염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