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자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조협동사업이 순조롭게 전개 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호명면 내신2리(못뒤) 농로포장 주민자조 협동사업이 실시됐다.
이번에 실시된 주민자조협동사업은 210M의 비포장 농로를 포장하는 것으로 장무환 호명면장을 비롯한 면직원, 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마무리되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을 이장 신영순씨는“그동안 비포장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자력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수남 군수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력사업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은 부녀회에서 마련한 술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주민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예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조협동사업은 마을단위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개혁박람회에서 예산절감 우수모범사례로 채택돼 타자치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새마을 정신을 잘 계승하는 시책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