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새봄을 맞아 곤충연구소와 최근 개설된 모시골 등산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하고 18일 오후 2시부터 등산로 정비 및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곤충연구소와 상리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오후 2시 곤충연구소를 출발하여 모시골 폭포, 겸암굴, 백두대간 임도구간, 월인정사 등의 구간에 대하여 등산로 보수, 잡목제거 등의 등산로 정비작업과 함께 주위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도 전개 하였다.
또한 등산객들의 안전한 등산을 위하여 등산로를 안내하는 표시리본을 부착하고 추후에 설치할 안내표지판 대상지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도 펼쳤다.
황병수 곤충연구소장은 “모시골 등산로가 태고의 신비가 간직된 청정지역으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곤충연구소와 함께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면서 “군은 앞으로 등산로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