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WTO 및 FTA 체제에서 농업생산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건강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안전한 최고의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6일 10시부터 탑라이스 단지 회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양면 괴당 1리 및 공덕 1리 회관에서 탑라이스 시범단지 .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박태진 지도사의 강의로 2008년도 탑라이스 조성사업 설명과 운영계획,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등에 대해서 교육을 했다.
올해 조성할 탑라이스 재배단지는 1억원의 사업비로 풍양면 괴당1, 2리에 44농가 488,428㎡, 공덕1 · 2리에 18농가 244,030㎡로 총 62농가 73.2ha이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이다.
조성된 재배단지에는 탑라이스 단지 회원과 공무원 등이 포함된 실무추진반을 구성해 재배방법 지도와 재배에 필요한 시설,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홍보와 포장지 지원, 병해충 및 작물양분종합관리, 우수농산물 인증(GAP) 등을 받도록 지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탑라이스는 예천군이 2006년도에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의 기술협력으로 품종선정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시장 유통 중에도 수시로 자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는 생산이력정보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품의 재배방법과 생산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인데
일반 쌀과의 차이점은 토양검정을 통해 맞춤형비료를 공급하고 질소 시비량을 7kg/10a로 줄여(일반 쌀 11kg/10a) 단백질 함량을 6.5kg이하로 낮추고 DNA검사를 거친 정부보급종인 단일품종을 선택하여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산물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도입하고 있는 점이다.
한편, 예천군은 2006년에는 풍양면 괴당 및 공덕리에 85.3ha의 탑라이스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400톤을 생산·판매하였으며 2007년도에도 풍양면에 72.1ha의 단지를 조성하여 원료곡 240톤을 생산·판매한 바 있다.
예천군은 탑라이스 재배단지 조성이 수입쌀에 대비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