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5일 예천읍 남산공원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군과 예천읍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식목행사를 개최하였다.
아름다운 깨끗한 청정 예천을 만들어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우리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남산공원에 영산홍 외 4종 20,040본을 식재하였다.
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이 청명 한식일로 많은 사람들이 조상묘를 돌보고 성묘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특히 금년은 예년에 비해 기후조건이 10여일이나 빠름에 따라 조기에 식목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군은 금년부터 남산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총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미니수목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남본리에 이르는 진입로에 이팝나무 가로수 550본을 식재하는 등 군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생활조경을 확대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예천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