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과수재배 농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 춘계 영농강습회 및 유통관련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북능금조합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습회에는 국내외 과수동향과 과수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대구경북능금농협 의성지소 신태주 과장이 우량과실 생산, 토양 일반관리, 생육기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였고, 유통교육은 대구경북능금농협 본소 우수정 과장이 고객중심의 브랜드 마케팅과 차별화, 국내주산지 개념의 약화와 브랜드 역할증대, 대형유통업체에 대응한 시장교섭력 제고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했다.
김수남 군수는 “금년에도 과수지원사업에 32억7천2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춘계영농강습회 및 유통관련 교육을 계기로 풍년농사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사과재배 면적은 1992년 최고치 52,985ha 이후 배 등 다른 과일 가격보다 낮은 영향으로 2002년 26,200ha 까지 계속 줄어들다가 2003년부터는 면적이 증가세로 전환되어 2007년 29,358ha 이르렀으며 최근 예천군의 경우는 2007년말 기준 930농가, 868ha를 재배하여 전국 대비 3%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8,722톤을 생산하였으며 사과 수입으로는 약280억원 정도이다.
교육에 참석한 과수농가들은 "이번 영농교육이 국내외 과수동향과 과일브랜드의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 한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