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혈액부족으로 인해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13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전정에서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군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주민들 중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 채혈적합 여부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적격자에 대해서만 헌혈을 받았다.
헌혈대상은 나이가 만16세에서 65세까지로 체중은 남자가 50㎏이상, 여자는 45㎏ 이상이며, 헌혈 후 2개월 이상이 경과하여야 헌혈이 가능하며 헌혈실시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를 배부하고 혈액형검사와 B형 및 C형 간염, 매독, 간기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해 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은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