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전문가 육성으로 활력있는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1,500만원의 예산으로 9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계획된 교육 횟수 및 인원은 90회 220명으로 주요 교육 과정은 한·양식 조리기능사 이론반(3월), 한·양식 조리기능사 실습반(10~11월), 건강관리반(3~6월), 농산물가공반(5~6월), 향토음식연구반(6~8월), 와이어공예반(4~5월), 건강먹을거리(9~10월), 폐백음식(12월) 등이다.
특히 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영주요리학원 김순도 강사의 강의로 실시되는 한·양식 조리기능사 이론반 교육에는 75명이 참석해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강의를 듣고 있으며, 군은 교육이 종료되면 수강인원 전원을 필기시험에 응시시키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인원과 지난 해 실기시험에 떨어진 인원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실기반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10월부터 실시되는 조리기능사 실습반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합격률은 높이기 위해 4,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조리실습장 및 관련교육생활관을 설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능력 있는 전문인 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농촌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생활육성담당(☏650-648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