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농가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4일부터 용문면 사부 2리를 시작으로 2008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예천군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서비스로 영농작업에 필요한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업기계의 안전도를 점검하고 엔진오일, 에어크리너와 같은 소모품 및 부품 교환 및 농업기계 안전보관요령, 점검 및 정비방법,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서 현장교육 등을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이다.
올 해 순회수리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약 133회에 걸쳐 221개 마을을 돌며 1,400여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이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고, 부품은 실비로 제공하는 한편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인근 정비업체 및 제조업체 등과 연계해서 철저한 수리로 농업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덜어줄 예정이다.
군은 우선 봄철 영농준비시기에 가장 사용이 많은 트랙터, 경운기, 로터리, 쟁기 등 경운과 쇄토작업에 필요한 기종을 우선적으로 수리해 주는 한편, 나머지 농기계도 함께 수리하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수리비용 절감을 통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