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자아형성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3월부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청소년상담실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상담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사와 청소년이 1대1 관계를 형성하여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가족, 비행, 성격, 성, 대인관계 등을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풀어나가며,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보다 과학적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자녀, 부부, 직장, 대인, 가족, 성격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상담실을 개방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조직의 성장과 치유를 목적으로 7-10명 내외의 청소년이나 일반인들로 구성된 소집단을 대상으로 집단상담도 실시한다.
개인상담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주부와 일반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집단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성격검사, 자아개념검사, 불안검사, 학습검사 등 심리검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
청소년상담실 이진아 전문상담사는 “청소년상담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상담과 관련된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유지되므로 지역의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