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김용대 행정부지사, 안순덕 도의회 부의장, 조병인 도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국 하얼빈을 방문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일행 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직접 찾아 참배하고 “여든아홉 번째 3.1절”의 뜻을 새겼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1일 오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집행위원들을 대상으로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 유치활동을 펼치기 위해 29일 하얼빈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문일정 동안 “여든아홉 번째 3.1절”을 맞아 하얼빈 시내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국내에서 참석하지 못한 3.1절 기념행사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