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새마을협의회(회장 박노호)는 29일 오전 11시 읍사무소 앞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우계리와 청복리 두곳에 휴경지를 직접 경작하여 얻은 이익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과 라면 58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박노호 회장은 “평소 주변에 홀로 어렵게 지내시는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우계리 최주봉씨(독거노인) 외 9가구에 한가구당 연탄 200장이 지급되며 노하리 권영란씨(독거노인) 외 57가구에는 라면이 한 박스가 지급된다.
이날 지급되는 연탄과 라면은 새마을지도자와 예천읍사무소 직원 20여명이 각 리별로 직접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