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참외재배 농가의 영농현장 애로기술은 해결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친환경 참외 생산을 통한 호명참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5일 오후 5시부터 호명면소 회의실에서 참외재배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참외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 변성용 지도사와 시설원예담당 성백경 지도사의 강의로 참외재배 연작장해 대책 및 미생물을 이용한 농업과 병해방제 등에 대한 교육을 하였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방제가 가장 어려운 담배가루이와 선충, 흰가루병 방제 대책과 연작장해 및 병해 방제에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실천 등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기존 1가구 1인 참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의 부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여성들도 친환경 참외재배 기술에 대하여 이해를 함으로써 영농활동 시 새로운 기술 접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부간의 갈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호명면의 참외재배면적은 43.1ha(농가수 94호)로 연작장해 및 노령화로 인해 전년 47.8ha(농가수 100호)보다 면적 및 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나 참외 전체 소득은 2,164백만 원으로 전년 1,972백만 원보다 많아 참외재배의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응하여 고품질 참외생산을 통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참외재배로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호명참외의 경쟁력을 제고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