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수한 자연자원을 관리?보존하기 위하여 보호수를 대상으로 외과수술 등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16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군 관내 보호수 101개소 109그루 가운데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상리면 명봉리에 있는 전나무와 느티나무 5그루, 왕버들 1그루 등 7개소 7그루의 보호수를 대상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로 실시한다.
특히, 보호수의 수형조절과 수간부위의 부패부 제거, 살균 방부처리, 인공수피 처리, 동공충전, 영양제 투입 등 외과수술과 지지대설치, 고사지 및 세약지 제거, 상토처리 등 주변정비 작업이 끝나면 생육이 부진한 노거수를 보호하는 효과를 크게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수목중 보존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당산목 등 토속문화가 전래되는 희귀목 등을 적극 발굴하여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수목관리를 통해 귀중한 자연유산을 보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