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날 최윤영 전 예천부군수와 고위공직자(퇴직)출신 - 내무부공무원등 45명이 예천군 회룡포를 방문하고 비룡산을 등산을 같이했다.
이날 전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휘동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내부부공무원출신인 정득복씨는 <회룡포 예찬>의 시를 군으로왔다.
본사는 그 전문을 싣는다.
回 龍 浦 禮 讚(회룡포예찬)
정 득 복
태백산 능선을 지나 묘적산을 거쳐
경북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에서
한반도 중원의 아름다운 육지의 섬,
여울마을을 아늑히 감싸고 흘러가는
낙동강 내성천의 회룡포 물살을 바라보니
강안의 황금빛 모래알이
저녁노을 이울어 지는 석양에 빤작이네.
강바람에 휘날리는 갈대 소리는
회룡포 굽이도는 여울물에 휘말리어
장안사 종소리를 물살에 헤 저어며
저녁 어스름에 봉수대 불 밝히고
원산성을 한바퀴 돌아 나가네.
회룡포 정자에서 바라 뵈는 뿅뿅다리는
가신님의 발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어
장엄웅대한 천하절승절경의 물 흐름을
아직도 이어 가고 있네.
오늘도 회룡포 돌아가는 푸른 물살이
그 아름다움을, 그 세찬 기개를
사시사철 흰 모래알에 출렁이게 하네.
하늘의 뭉게구름에 떠가게 하네.
정득복 시인 약력
경남 하동 출생 호 : 심도
1960 년 < 자유문학 > 이산 김광섭 선생 시 부분 추천으로 등단
< 시집 > : < 뿌리 내리는 땅 >< 나의 밤을 아침이 깨우나니 >< 바람 부는 언덕에 생명의 불 댕기려 >< 첫 사랑 ><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들 >< 산에 가면 산이 되고 싶다 >< 하동포구 >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