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가 극장가에서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사랑’으로 데뷔한 신인 임성규. 영화 초반부 어머니를 안고 분신자살하는 여주인공 미주의 오빠 상우 역할로 강렬한 인상 남겼다.
임성규는 ‘사랑’의 성공으로 늘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부모님들의 신뢰도 얻었다.
“어렸을 때부터 절 보면서 ‘저거 건달 안 되면 다행이다’고 말씀하시곤 했어요. 제가 배우가 되겠다며 서울에 올라갔을 때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제가 ‘사랑’에서 나름대로 큰 역할을 맡으니 자랑스러워하시더라고요.”
임성규는 두번째 영화 ‘배꼽’에서 섹시한 클럽 DJ 박찬혁 역할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꽤 수위가 높은 베드신을 소화해내야 한다.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에 캐스팅 된 임성규 씨는 약혼자가 있는 서윤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임씨는 예천읍 동본리 임대수(옛터 대표) 윤정자 씨의 2남 1녀 가운데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