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시호)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21일 오전 10시 예천읍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자원봉자자 50명이 참석한 개강식을 갖고 한달간의 교육일정에들어갔다.
이번 자원봉사자교육은 최근 농촌총각과 동남아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우리 지역에도 다문화 가정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나라별 문화 및 요리체험, 의사소통기술, 상담기법 등 자원봉사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 예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이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일정은 21일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 및 한글지도방법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28일, 7월 6일, 11일, 12일, 13일 모두 6회에걸쳐 실시한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에 자원봉사자가 양성되면 결혼이주 여성들이 이방인이 아닌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