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미래를 여는 친환경 농업! 곤충 BIO산업'이라는 주제(Main-Theme)와 '농업의 새 블루오션, 곤충'이라는 콘셉트(Concept)로 8월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곤충엑스포는 곤충과 인간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문 박람회 성격으로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여행 코스로 구성돼 있다. |
예천공설운동장 주변에서 곤충생태관, 곤충산업관, 곤충놀이관, 3D영상관이 운영되고, 아울러 상설공연장 운영과 각종 체험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곤충연구소에서는 곤충생태 체험과 자연생태 관찰을 할 수 있다.
문화회관에서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고장의 이미지를 구축,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예천군은 이미 지난 1998년 상리면 고항리 577번지 일대 1만여평의 부지의 폐교된 구 고항초등학교를 매입해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하고 화분매개곤충인 머리뿔가위벌과 호박벌을 주축으로 곤충을 이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공설운동장 일원의 곤충바이오관에서 거대곤충과의 만남, 세계 곤충바이오산업, 살아있는 곤충교실, 예천 곤충 바이오 르네상스 등을 소개하는본 행사장과 로봇곤충과의 만남(풍뎅이, 사슴벌레 등 23종) 등이 선보인다. |
곤충체험의 장이 마련된 실내체육관 1구역의 로봇 곤충관, 곤충을 주제로 한 입체 영상관이 있는 청소년 수련관의 3D영상관, 곤충교실(3구역, 공설테니스장)-학교 수업과정을 적용한 야외 곤충학습 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설치될 곤충교실관 등과 체험(5구역, 산업곤충연구소 일원)-곤충생태체험관, 곤충생태공원, 유리온실 탐방, 과수 체험농장, 곤충 탐방로가 조성돼 있는 산업 곤충연구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종의 곤충을 소재로 일정 기간에만 축제행사를 개최하는 여타 지역에 비해 '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사과, 배 등 과수류와 토마토, 풋고추 등 시설채소의 수정에 활용해 정형과율을 높이고 생산량을 증가시키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화분매개 곤충인 호박벌과 머리뿔 가위벌에 대한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천적, 애완, 정서곤충 등 다양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곤충 박람회다. |
예천군은 이번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유용곤충을 농업에 직접 활용해 농가소득과 연계하는 산업으로 특성화시켜 연중 언제 어느때라도 체험이 가능하도록 생태체험관과 야외 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는 시설하우스나 온실에 농업용 생태계를 복원해 줄 곤충을 생산 공급하는 회사들의 규모가 영세한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에따라 '미래를 여는 친환경 농업! 곤충 BIO산업'을 주제로 개최하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우리나라 생명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21세기를 향한 신 성장 동력산업인 곤충바이오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산업곤충의 메카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등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 하기 위해 예천군은 600여명의 공직자와 5만 군민, 40만 출향인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전국을 누비며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내용을 설명하고 행사 홍보는 물론 입장권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김수남 예천군수는 군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 차원에서 산업곤충연구소 운영을 통한 역량을 바탕으로 곤충엑스포를 구상했다.
지난해 12월 4일 엑스포추진기획단(T/F팀)을 구성해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규모를 확정했다.
대외 협력 기관 인프라 구축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당초 행사 대행업체(미래세움)와 업무 협의를 통해 전시장 배치 등 세부적인 행사장 연출, 운영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가고 있다. |
지난 4월 4일 110여명으로 엑스포추진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요즈음 대도시에서 전시되고 있는 곤충행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표본중심의 전시내용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체험꺼리가 풍성한 전시장으로 생동감있게 기획하고 있다.
여타 전시회나 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실행 계획을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고 있다. |
청정예천 친환경 농산물 고장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망 확보는 물론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아울러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물맑고 인심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고 오는 8월 예천 양양골 하늘과 들과 강에 수많은 곤충이 즐겁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