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한국 양궁국가대표팀 지도자 4명과 남 , 여 대표선수 각 3명 등 모두 11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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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지훈련을 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지난 1995년 조성된 예천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양궁 전용 경기장으로 부지면적 79,329㎡(2만4천평)에 예선경기장과 결선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또한, 양궁장 인근에 숙박시설, 음식점, 매점 등의 편의시설과 지역 인심도 후덕해 전국규모 양궁대회가 매년 8회 정도 개최되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단 및 전국 양궁팀의 전지훈련, 양궁체험객 등 연인원 3만여명이 양궁장을 다녀가며 지역이미지 제고와 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문형철 국가대표 양궁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다음달 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