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관내 주요 도로변에 농축산물 도난방지용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설치한다.
군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농축산물의 도난예방을 위해 올해 8300만원을 들여 농산물 도난발생 우려지역과 농산물 주요 운반도로인관내 주요도로변 6개소에 도난방지용 CCTV 12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설치작업에 들어가 8월중순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설치 지역은 지보에서 다인방면 마전사거리 28번 국도, 풍양에서 상주방면 916지방도, 상리에서 충북 단양방면 927지방도, 용문에서 문경 동로방면 928지방도, 보문에서 예천IC방면 18번 군도, 감천 덕율삼거리에서 풍기방면 931지방도 등 6개소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오는 8월 중순경 공사가 완공되면, 지난 2005년에 설치된 34번 국도 예천 고평과 용궁 산택, 28번 국도인 감천 덕율리 3개소 등 모두 9개소에 대한 CCTV설치가 완료돼 24시간 자동 감시체제가 이뤄져 농산물 도난 예방은 물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