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0일 오후 2시 국가적 재난대응 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달 실시했던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강평회를 가졌다.
이번 강평회는 훈련에 참가했던 재난훈련 협업기능반별 업무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년도 훈련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민.관.군.경 합동으로 진행했던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비 현장 실제훈련은 물론 토의형 훈련을 겸하면서 훈련의 실제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요내용은 재난대응 토의형 매뉴얼 훈련을 비롯한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현장 중심 참여형 훈련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화재대피 훈련,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 등을 실시한 바 있다.
5일간 이어진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연꽃마을, 극락마을) 화재대피 훈련은 시설 입소자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창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소심(심폐소생술 및 소화기)익히기 체험 훈련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여 주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은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공조체제 유지로 군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군민 스스로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어 재난대응 위기상황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습득한 능력을 평소에도 생활화하여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