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외식업예천군지부에서는 9일 오후 3시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외식업예천군지부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2개 반으로 나뉘어 영업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2개월간 주 2회 조리기술교육, 경영 마인드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는 교육기간 동안 실습했던 메뉴를 수료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직접 만들어 내 놓은 요리를 시식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우수 2개조를 선정해 시상금 20만원씩 지급하여 그 동안 노고에 격려했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고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향토색 짙은 음식을 각자가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외식업영업주들의 자긍심을 길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천군관계자는 “내년에도 외식업소 영업주가 참여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우리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관광 예천의 이미지 부각과 외식업소의 상차림 변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