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늦은 결혼과 환경적 요인 등으로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기형아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기출산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금년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7,500천원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선천성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보건소에 등록해 관리중인 관내 주소를 둔 16주 ~ 20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천 권병원과 연계해 선천성 기형아 검사 중 임신중기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 및 신경관결손 등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산모를 선별할 수 있는 쿼드 검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산모수첩 등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쿠폰을 발급 받아 관내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예천권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건강한 아기 출산 및 출산과 양육에 대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출산장려담당(☎650-8052, 8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건강검진은 물론 관내 주소를 둔 임부들의 산전 건강관리를 위한 엽산제(임신 초기~12주까지), 철분제(임신 20주~출산전까지), 초음파 쿠폰(1인 2매),선천성기형아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건강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