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다문화가족 신규교육대상자 및 방문지도사를 대상으로 28일 오후 2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5년 방문교육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한국 문화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로 방문교육대상 20가정을 선발해 방문교육사업 추진계획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현재 330세대 다문화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나 전체 68%에 달하는 225세대가 면 지역에 생활하고 있어 지리적 여건 등 접근성이 떨어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 가족상담, 기타서비스를 실시하는 맞춤형 방문교육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업과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직.간접적인 서비스를 통해 학업 성취 및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 사회 일원으로써 적극적인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옥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항상 문을 두드려 주시고 이번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빠른 적응으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발달이 늦은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발달 지원, 결혼이민자를 통번역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 촉진과 새로운 융합문화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