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개조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우리는 ‘깨끗한 선거’ 혁명을 이뤄내야 합니다. 클린 선거 성공 여부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7일 오후 새누리당 경북도당 강당에서 이번 선거에 참여하고 있는 23개 시군연락소장 및 회계책임자와 만남의 자리에서 “표보다 준법”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가 시스템 재정비와 국민의식 개조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진단하고 그 첫 시험대가 6.4지방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선거종사자 개개인이 국가를 리모델링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용한 가운데 주민밀착형 선거를 치러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 애도 분위기 속에 도내 23개 시군의 새누리당 후보들 또한 도지사가 어떻게 선거를 치르고 있는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선거운동 문화를 바꾸는 첫 시험대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그 선봉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도지사는 행정가이며, 기업의 CEO와 같은 자리”라고 말하고, ”일로서 승부하고 ‘국비 10조.투자 유치 30조·일자리 20만개’ 등 구체적 성적표를 받은 도지사 김관용을 여러분의 힘으로 도민 앞에 다시 설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 자리서 민선 5기 도정을 맡으면서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약속을 잘 지키는 도지사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도 도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고 ‘구멍가게 하나만 해도 자식 공부시키는데 걱정 없는 경북’, ‘일자리가 많아 사람이 찾아오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