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북지부에 위탁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입식 강의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마음 다스리기 교육, 비폭력 문화 실천서약 등으로 학생들 사이에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가해자의 처벌 관련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28일, 29일 이틀간 유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교 10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늘 예천초등학교 등 5개교 40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예방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계속 실시함은 물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상담자원봉사자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문화의 이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폭력(學敎暴力)이란 학생간에서 일어나는 폭행, 상해, 감금, 위협, 약취, 유인,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명예훼손, 따돌림, 성폭력, 언어폭력 등 폭력을 이용하여 학생의 정신적 및 신체적 피해를 주는 폭력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