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읍 상설시장 및 예천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동본리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추석 제수용품, 명절선물 구입 등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서 군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에서 4,800만원의 상품권 구매와 더불어 생기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정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전개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2일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직원 70여명이 찾아와 예천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같은 날 예천읍 직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캠페인과 더불어 장보기 행사를, 16일에는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 50여명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