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주최로 지역 신성장 동력 개발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북 농축산업 6차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예천군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제출한 기획안이 채택되어 고용노동부로부터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본 포럼은 2013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중의 하나로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 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축산업과 식품·특산품 제조 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축산업 6차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 발표, 토론과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남대학교 여정수 교수가 좌장을 경북도립대학교 이지홍 교수가 창조경제시대 축산업 발전방안, (주)금보육종,(주)금돈,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가 축산업의 6차산업화 방안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 박은영 6차산업 T/F팀 사무관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농업농촌 6차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패널로는 경상북도의회 정상진 도의원,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대구경북지회장이 참석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북 농축산업 6차 산업화 방안 포럼은 예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이며, 포럼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을 지역실정에 맞게 적극 추진하여 예천군 발전의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평소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축산과 신설과 본 포럼 개최도 지역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대학의 노력이 지역 성장의 모멘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는 향후 지역 농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