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하절기 전력 수급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다.
군은 최근 원전가동 중단과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되어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공공부문의 절전대책으로는 실내온도 28℃ 이상(민간 26℃) 준수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 전력사용량 전년 동월대비 15%, 피크시간대(14~17시) 20% 감축 및 피크 시간대 조명 50% 소등 하기 등이다.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운동은 문 열고 냉방 영업금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냉방기 순차 운휴 및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주택용 전력 전년 동월대비 일정율 이상 절전시 익월 전기요금에서 차감 납부하는 절약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특히, 범군민 '100W 줄이기' 절전 실천운동을 전개해 피크시간대에 청소기 안 돌리기(45W) TV끄기(15~25W)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30~35W), 한등 아닌 두등끄기(40~64W) 등에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다소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최악의 전력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마음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