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14일 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방문교육대상자 가족과 방문교육 지도사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는 한국으로 시집 온 지 1~2년차 다문화 가정이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조기에 적응하기 위해 사전 교육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교통이 불편해 센터에서 실시하는 집합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에 대해 방문교육 지도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아동양육지도와 한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다문화방문교육대상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통해 결혼 초기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아로세안젤리타씨는 “군수님께서 먼 이국에서 온 저희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어려움을 들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면서 더욱 열심히 생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